★ 에세이/오늘도

8/15 하루, 오늘도 고생했어...다독다독

느영나영 에세이 2020. 8. 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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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 

날씨 많은 비 

 

토요일 아침이다. 

오소서는 친정에 가려고 일찍 준비를 했다. 

나는 프로젝트 마감으로 함께 가지 못했어.

 

오늘 주유해야 해서

오소서가 준비하는 동안  주유를 하고 왔다. 

조심히 잘 다녀와~ 

 


 

# 점심, 삼계탕 

 

본가에서 주신 간편 삼계탕을 먹었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고, 든든한 한끼가 되는구나 생각이 든다. 

국물과 닭고기 대부분 왠만한 삼계탕집 보다 낫다고 생각이 들어

 


 

# 업무, 몰입

 

알라딘 서점에 가려고 하는데, 점심먹고 쉬다보니 카페룸에서 업무를 하게 되었다. 

카페룸에서 집중이 잘 되길래 몇시간 몰입하고 보니 오후 4시가 되었다. 

 

아침엔 비가 쏟아 붓더니 지금은 구름 뒤로 해가 떴다

변덕스런 날씨지만 반갑다. 

 

 

안드로이드 책을 살게 있을까 싶어 서점을 다녀왔는데 살 책이 없다. 

카페 자리도 부족해서 집 인근 스벅에서 자리를 잡았다. 

 

늦은 시간이 되어 저녁을 먹으러 왔다.

연어뱃살이 먹고 싶었는데, 재료 소진이 됐다는 말에 사케동을 주문했어. 

그런데, 다음 손님은 뱃살을 주문하는데 주문이 들어갔다. 뭐지?!

아쉽지만, 다음에 먹지뭐. 

 

뚜벅뚜벅 집에가는 길 

횡단보도에 서 있다보니 기분 좋은 오후구나 싶다. 

나이가 쌓여가면서는 좋을것이 점점 사라지니 이럴때 더욱 감사하자.

 

 

 

다독 다독 오늘도 고생했다~ 

 


 

# 메모1. 

"정보 과잉 시대에 최적화된 독서법은 '기억하는 독서법'이 아니라 '담아두지 않는 독서법'"이라며

"자신에게 감명을 준 단 한 줄이라도 만나는 독서가 의미 있는 독서"

 

# 메모2. 

"내 인생에서 가장 절정인 날은 어디인가, 바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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