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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좋고 물좋은 양평 맑은숲 캠핑장 A구역 후기 (1박 2일)

느영나영 에세이 2020. 6. 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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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장 위치는?

양평군 청운면은 처음 가보는 곳이다. 

일행들과 잠실역에서 출발하여 맑은숲 캠핑장으로 향했다. 

티맵 길안내 코스는 좋았고, 여유롭게 운전 가능했다.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캠핑장 전용 도로인것 같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차에서 내리면 산내음이 느껴지는데 첫 느낌이 너무 좋았다. 

 

 

■ 시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양평군에서 신경써서 캠핑장을 조성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시설(숯가마/세미나실/샤워실 등)이 있었는데,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방치된 느낌을 받았다. 

 

예로, 샤워장은 남/녀 구분이 되어 있었고, 

남자 샤워장은 락커룸과 샤워장으로 분리되어있었다. 

샤워장에는 탕까지 구비되어있었는데, 물이 채워지지 않아 지저분하게 방치 되어있다. 

락커룸도 거미줄이 있거나 신발을 보관하는 락커가 꽤 있었다. 

아쉬운 부분이다.

 

< A 구역 > 

우리가 예약을 할때는 A,C 구역만 가능했다. 

C 구역은 데크 구역이었고, A구역은 잔디+돌 바닥이었다. 

 

A구역은 햇빛을 가려줄 나무가 없어서 덥다. 

그리고, 주변이 숲이지만 사이트는 삭막하다고 해야 할까? 

캠핑을 자주가는 지인말로는 사이트 환경이 보통이라고 했다. 

 

먼저온 분들이 차량을 사이 공간에 주차한 곳도 있는데,

사이트에 손님이 많아지면 차를 빼기 어려워보여, 짐을 풀기전  주차된 차량 차주에게 안뺄거라는 확인을 받았다 

 

< 전기 시설 > 

사이트 가깝게 전기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차량은 사이트 옆에 주차할 수 없다

A구역 앞쪽 가까운곳에 주차장이 잘 되어있으니 불편함 전혀 없다.

 

< 개수대 > 

개수대는 온수가 나오지 않았고, 공간이 작다

자잘한 음식물을 개수대에 그냥 버리고 가는 비양심 캠퍼들도 많았다. 

개수대 옆쪽으로 분리수거대와 숯 버리는 통이 있다. 

 

< 운동장(족구/캐치볼) > 

. 족구장만한 크기로 펜스가 둘러진 운동장이 있다. 

. 펜스가 높아 공이 밖으로 넘어갈 걱정 없으니  안심하고 놀수 있는 공간이다. 

 

< 샤워장 > 

. 남/녀 샤워장이 구분되어 있고, 잘 지어진 건물내에 있어 다른 캠핑장 보다 훨씬 깔끔하다

. 24시간 온수가 나왔고, 락커룸도 있어 물건을 보관하기 좋다

. 남자 샤워장에는 비누도 놓여 있다. 

 

< 화장실 > 

. 사이트 규모에 비해 시설이 작다

. 남/녀 구분되어 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냄새가 진동했다. 

. 변기는 깨끗한 편이다. 

 

< 숯가마 > 

. 안내 표지판을 보면 B구역에 숯가마가 있지만, 운영되지 않았다 

. 시설은 잘 지어놨고, 언제부터 운영이 안되었는지 숯가마방에는 거미줄과 곰팡이 냄새가 난다. 

 

< 불멍 가능 > 

. 사이트에 방문하신 관리자분은 불멍이 안되는 곳인데, 장작을 위에서 살 수 있다는 말을 남긴다. 

다른 사이트 모두 불멍 준비를 하고 있는것 보니 가능한것 같다. 

우리도 매너있게 불멍을 했다. 

 

 

< 인근 마트 > 

차로 4Km 정도 가면,  농협/카페/편의점 등 읍내 시설이 나온다. 

장작도 판매하는 곳이  있으나, 캠핑장 장작을 사길 추천한다. 

( 마트 장작은 곰팡이 + 습기 많았다 ) 

 

■ 양평 맛집 

옥천냉면 황해식당 

경기 양평 옥천면 고읍로 140  

031-772-9693 

 

문호리 팥죽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641

031-774-5969

 

초가사랑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426

031-774-1070

 

회령손만두국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로 827

031-775-2955

 

수반쭈꾸미 

경기 양평군 양평읍 중앙로37번길 3

031-773-8586

 

예지현(짬뽕) 

경기 양평군 양평읍 관문길 4

031-773-0988

■ 종합 

가족들과 다녀오기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든다. 

A구역은 자연속 캠핑의 느낌은 아니지만,  주변이 산이라 상쾌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다음에도 방문할 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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