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Day3, 혼유사고, 험난했던 하루

# 날씨 미세먼지 

아침 날씨는 뿌연 미세먼지가 있다 

# 구례 섬진강 재첩국수 뷰 맛집. 음식맛도 평균 이상! 추천  

서울로 가기전 구례를 거쳐 가기로 했다. 

점심은 구례 '섬진강 재첩국수' 식당에서 먹었다. 

이 집은 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는데, 뷰가 좋더라. 

재첩 회덮밥 + 비빔국수 + 메밀전병 + 막걸리 주문! 

양념은 자극적이지만 맛있었고, 메밀전병도 맛있다.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다음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뷰 맛집들은 가게 관리에는 다소 미흡한듯 하다 이곳도 거의 모든것이 셀프.. 상닦는거 까지 ..)

  

  

# 화엄사에서 돌아가신 둘째 큰아버지에게 기와장 공덕 

화엄사 입장료는 어른 3천원. 비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부를 둘러보는중 기와장 공덕을 올리는게 있어 둘째 큰아버지에게 한장 올렸다.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라 자유로운 편지체로 썼고, 접수하시는분께서 고인에게 쓰는 형식이 있단다.

이미 썼으니 그냥 올리라고 해서 OK. 마음이 잘 전달되면 되겠지

딱히 볼건 없었고, 오래된 석탑과 사찰 건물을 둘러보고 집으로 출발.... 

  

  

  

# 천안삼거리 휴게소 SK 셀프 주유중 가솔린 0.9L 혼유사고 ㅠㅠ 

잠시 쉬었다 출발하려고 들린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사고를 쳤다.

디젤차에 휘발류를 넣은것. 오마이갓! 이 순간 머릿속은 하얗더라. 

보험사와 제조사에 연락해서 후속조치를 취했다. 

예상도 못했던 지출 60만원 ㅠㅠ 

그래도, 3시간만에 긴급 처리가 끝나고 차량 운행을 할 수 있었다. 

혼유사고 누가 낼까 싶었는데, 그것은 바로 나였어. 

정말 피곤했던 하루다. 

  

# 오늘한끼 

아.점 : 재첩 회덮밥/ 저녁 :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