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보다 일찍 사무실을 나와 오소서를 만났다. 서로 감정 상태가 좋지 않아 두물머리로 출발했다. 자연에서 감정을 내려놓고, 생각을 정리하기 좋으니까~ ^^; 우리는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오소서는 보수적이고, 배려없는 조직의 분위기와 동료 관계에서 스트레스 받고 나는 프로젝트 마감 압박과 회사의 재정위기 상태에서 오는 누적된 피로감이 쌓여있다. 무거운 감정을 머리에서 밀어내고, 우리가 좋아하는 장소로 가보기로 했다. 팔당대교를 건널 때부터 날씨와 저녁 햇살이 좋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팔당대교를 넘어서 차도는 뻥 뚫렸다. 드라이브를 즐기며 얼마가지 않아 두물머리 도착했다. 우리가 좋아하는 연핫도그 매운맛 완전 좋아해! ^^ 오늘 발견한 문구 돼지고기 국내산! 핫도그를 받아들고 커..